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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돌싱특집 16기 114회 영숙에게 사육당하는 느낌이 든 상철과 상철을 조력하는 영숙의 하이라이트 데이트가 이어진다.
2023. 9. 14.
반응형나는 솔로 돌싱특집 114회가 시작되었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방송 이후 사상 최고의 오해 속 수용돌이 속에서 사랑을 꽃피려 하는 출연자들에게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생길지가 너무 궁금해진다.
※ 9월 20일 나는솔로 돌싱특집 115회가 궁굼하신분들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오늘은 남자들이 여자를 선택할 시간~
솔로나라의 돌싱남들의 선택이 들어갔다.
처음 선택에 들어간 영호는 어려워하면서 현숙을 선택하고 뒤이어 영식도 현숙을 선택했다.
영철은 정숙을 선택하고~
광수는 의외의 순자를 선택하자 모두 의아해하는 모습들이다. (사실 넘 뜬금없는 선택이긴 하다만 나는 솔로니깐!!이라고 내 생각을 세뇌시켜 보는 중~~~!!)
드디어 드디어 상철의 선택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는데 영숙을 유유히 지나치는가 싶더니 급 유턴해서 영숙에게로 다시 돌아오는 상철...
상철은 그렇게 영숙을 선택하고~ (이 남자 왜케 귀엽고 멋진지!! 남자 중에 상남자 아이가!! 미국 스퇄!! 히히~~)
사실 상철은 인터뷰에서 옥순을 선택한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영숙을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영숙이 짜장면을 먹게 생긴 걸 보고 선택했다고!! (와~ 영숙은 상철 놓치면 안 될 것 같다. 이런 남자가 또 어딨을꼬!!)
영수는 옥순을 선택했다. 이렇게 해서 영자는 선택받지 못했다.
커플이 된 돌싱들은 그렇게 각자의 데이트를 하러 출발하고~ 특히 영숙과 상철의 데이트가 눈길을 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영숙 ♥ 상철 데이트
영숙과 상철도 데이트를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며 대화를 나누는 이들은 차에 올라 영숙에게 말 편하게 해도 되냐고 묻는 상철에게 말 편하게 하지 말라고 칼차단 하는 영숙~
은근슬쩍 상철이 말을 놓고 싶은 모양이다. 칼차단하는 영숙의 기에 눌려 상철은 바로 꼬리를 내리고 오늘따라 상철이 조심스럽게 영숙의 모난 부분을 말해주려 하는 건지 영숙에게 말을 톡톡 쏘지 말고 좀 부드럽게 해달라고 하자 영숙은 바로 공손하게 대답을 하긴 한다.
여기에서 상철은 대화를 끝내야 했을까 어제 영숙이 먼저 화부터 내니까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며 조금 더 대화를 이어 나가자 영숙은 표정이 굳어져 버린 영숙~ 점점 차 안이 싸늘하다.
그 무딘 상철이 싸늘한 영숙의 모습을 캐치하고 화제를 돌린다. (상철의 대단한 발전이다. 이걸 캐치하다니~ 하하~)
상철의 자기 어필 시간~!! 영호가 영숙을 선택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가는 보습을 보니 살짝 맘이 안 좋았다며...
어제 영숙이가 영호에게 슈퍼데이트권까지 썼는데 그냥 지나치는 영호를 보고 있는 영숙의 얼굴이 당황한 표정이라면서 그런 영숙이 혼자 외롭게 되는 것이 맘에 걸려~
상철도 이참에 영숙이와 어제 일 대화하는 시간도 갖으며 풀고 영숙도 데이트 나가게 해 주려고 선택을 바꿨다는 속사정을 말해준다. 그런 상철에게 고맙다며 덕분에 외롭지 않다며 고맙다는 영숙~
영숙의 작은 표현에도 히죽거리며 좋아하는 상철이 너무 귀여워~ 이 남자 매력 넘쳐 어떡해!!
그렇게 상철과 영숙은 데이트 장소에 도착하고~
슬슬 상철 영숙의 환상의 티키타카가 시작된다.
식당에 도착해서 앉자마자 상철은 영숙에게 "되게 옷이 참 예쁘네"라며 영숙을 지그시 쳐다보는 상철~ 은근히 톡톡 쏘는 영숙을 여자여자스럽게 만들어 주는 매력을 가진 남자다.
영숙이 앞에서만은 잘 보이고 싶은 상철은 고기를 굽기 시작한다. 그런 상철을 보며 내내 칭찬을 해주는 영숙~ 상철이 구운 고기 한 점을 집어 먹더니 여태까지 먹은 삼겹살 중에 최고란다.
그런 노력이 영숙에게 예뻐 보였는지 집게와 가위를 달라며 상철을 위해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영숙이 상철에게 내는 첫 번째 문제!! "상철님 이거 뭐가 익었는지 알아요?"
그 물음에 상철이 고기 하나를 집으며 이거 익은 거 같은데 하자~ 영숙은 상철에게 "똑똑해~ 먹어요!!"라는데 이 대화를 들으며 한참을 웃었던 것 같다.
자칫 영숙의 대화법이 상대를 불편하게 할 수도 있고 거슬릴 수도 있는 걸 상철은 그 대화법 마저 웃을 수 있는 포인트로 만들어 주는 게 상철만의 대단한 매력인 것 같다. 이런 게 사랑의 힘인 건가!!
그런 상철을 보며 한없이 웃는 영숙!! 은근슬쩍 그런 상철을 조련시키는 영숙!! 영숙이 시키는 대로 너무 잘 실행하는 상철!! 아~ 진짜!! 너무 재밌는 커플이다.
영숙이 사람들이 상철이 별로 말 없는 줄 아는데 말 진짜 잘하신다고 다 그런다고 하자~ 또 이 포인트에서 영숙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철의 한마디~
"좋아하는 사람하고 대화하는 걸 좋아하니까~ 영숙 님하고는 대화 즐겁게 하겠지~ 좋아하는 사람하고 하니까~" 거의 고백 수준 아닌가!!
화기애애하며 좋았던 식사가 끝나고 카페를 가는 차 안에서 상철은 잠이 오기 시작한다. 그런 상철에게 영숙은 무슨 신생아냐고 밥만 먹으면 자게~~~ 하하~~ 나 오늘 배꼽 이탈할 것 같다.
2차로 도착한 카페에서는 무슨 일이 생길지 기대하게 되는 데이트~
하필 카페 안에 고양이가 있는 걸 발견하고 영숙은 고양이를 무서워하는지 고양이를 보자마자 깜짝 놀라 한다. 여기서 이 둘의 대화가 또 배꼽을 뺀다.
고양이를 무섭다는 영숙에게 상철은 괜찮다며 고양이가 귀엽단다!! 그런 상철에게 고양이가 무섭다고 속사포를 날리며 또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꾸사리를 하는데~
그런 영숙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철은 말을 이어간다. 우리가 이방인인데 그러면 안 된다며~ 길고양이들 얼마나 고생하고 사는데~라고 말하는 상철이 추운 모양이다.
움추리며 담요를 동여매는 수준으로 감싸는 모습을 본 영숙이 꾸사리를 하다 웃음보가 터졌다. 더 이상 화내는 걸 잊고 웃느라 바쁜 영숙!! 아~~~ 진짜~~~ 예측 불가한 상철의 반응이 영숙을 자꾸 웃게 만드는 것 같다.
영숙 : 제가 상철님한테 '얼라다 얼라 완전 아가야댜' 이러니까 사람들이 그게 애칭인 줄 알고 아~ 저렇게 차가워 보이는 영숙님이 상철님한텐 애칭으로 부른다고? 이러대요!!
상철 : 애칭으로 해줭~
이렇게 대답하는 상철 앞에서 웃음 참기를 실패하는 영숙이가 또 빵 터진다.
많이 추워하는 상철을 위해 실내로 자리를 이동한 상철과 영숙~
영숙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앗뿔싸!! 아까 그 고양이가 또 나타나고~ 그 고양이를 예뻐하는 상철의 손길을 느끼며 하필 영숙의 크림라떼에 주둥이를 들이 밀고 있다.
하필 영숙이 거를 탐내는 냥이!!!!! 위험감지!!!! 하하하하~~~
기막힌 코웃음과 함께 영숙의 숨결이 감지된다. 드디어 영숙은 입을 열고~ "내 거 쟈가 마셨죠?? 마셨잖아 나 입 댄 거 봤어!!"
이번엔 이 상막한 분위기를 상철은 어떻게 모면할 것인가!!
그런 와중에도 상철은 고양이를 귀여워하며 안고 자리를 이동한다. 영숙을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주는 상철~ (역시 스윗하다~)
그러고 돌아온 상철을 또 꾸사리하는 영숙!! 그런 영숙을 아랑곳하지 않고 아주 차분한 상철이 말을 이어 간다.
우리가 이방인이니까 존중해야 한다고~!! 이렇게 말하는 상철의 말에 답답한 영숙은~
여기서 영숙이 상철에게 내는 두 번째 문제!! 그럼 내가 먼저예요? 고양이가 먼저예요?
상철이가 변했다!! 그거는 뭐... 영숙님이 먼저라는 상철에게 다시 한번 그 먼저인 영숙이가 고양이를 무서워한다고요!! 세뇌?! 를 시키자~
상철이 그러면 피하면 되지 우리가 자리를 피하면 되지~~ (상철은 또 영숙의 허파를 디비부는 소리를 하고~ 하하~)
상철은 또다시 로그아웃되려 한다.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자야 하니까~ 하하하하~)
그렇게 상철과 영숙의 코믹한 데이트는 막을 내렸다.
상철의 배꼽 빼는 인터뷰~
"영숙님이 되게 독특한 캐릭터로 생각하거든요!! 한번 꺾어 보고 싶은 그런 욕구가 생기니까~ 한번 꺾어 봐야겠다."
"그래서 제가 말을 한번 놓아보려고 했던 게 말을 놓으면 오빠 노릇을 할 수 있으니까"
"근데 차에 타면서 말 편하게 할게 익하니까!! '하지 마세요!' 이러더라고~ 거기서 한번 잡히고~"
"그래도 고기 많이 먹으라고 친절하게 해 준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병 주고 약 주고~"
"나하고 고양이 중에 누가 중요하냐? 그러니까 거기서 이제 제가 또 꺾였고..."
"커피를 페이스에 맞춰서 안 마셨다고 그때 살짝 당했어요. 제가..."
"제가 오히려 밀리는 듯한 느낌을 느끼고 오히려 사육당하는 느낌 그런 것도 느끼고 했는데 그게 좀 스릴 있고 묘한 느낌"
다시 봐도 넘 웃긴 인터뷰다.
상철에게 차갑게 대하는 영숙의 속마음 인터뷰~
"영숙이 혼자 짜장면을 먹게 하는 그런 게 좀 마음에 걸렸다. 이 선택으로 인해서 영숙이랑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갔다"
"그 말에 되게 좀 감동이었어요. 하지만 상철은 갈 사람이니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니까"
"좀 이렇게 못되게 하면 좀 상철이 '쟤 되게 까칠하고 못 됐다' 이제 그만 저한테 마음을 표현할 것 같아서 더 못됐고 더 이렇게 해보자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죠~" (일부러 상철에게 더 까칠하게 대했던 영숙!!)
"저는 상철님한테 마음이 있고 상철님도 저한테 100% 마음을 표현해 주는데 상철님은 어차피 돌아갈 사람이고 돌아갈 사람한테 이렇게 마음을 표현하는 게 맞나? 이게 맞나?"
"그런 생각이 계속 반복되었다"
사육(?) 남 상철과 조련녀(?) 영숙의 해외 장거리 문제가 걸리는 가운데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궁금해진다.
다음 주를 기대하며 나는 솔로 돌싱특집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 기다려 보자~
※ 나는 솔로 돌싱특집 113회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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