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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 살벌했던 광수가 영철에게 '테이트 깔까?' 사건 이후 또다시 찾아온 돌싱들만의 감정선이 시작된다. 오늘은 나는 솔로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 10월 4일 나는솔로 돌싱특집 16기 마지막회는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여전히 현숙은 영호와 영식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영호가 질투가 나는지 은근히 영식이를 기다리는 현숙을 내일도 영식이랑 데이트할 거니 기다리지 말고 자라고 숙소로 보내려 한다.
이내 영호의 말을 이기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는 현숙을 따라 나서는 영호~
따라 나오는 영호를 바라보던 현숙이 자기 이상형과는 먼 너무나도 마른 영호의 다리를 보게 되는데... 한참을 쳐다보며 현숙은 영호에 대한 생각이 또 많아지는 듯하다.
현숙이 둘(영호, 영식) 사이에서의 고민은 영식과 커플이 되어 솔로나라를 나가게 되면 안정적이긴 하겠지만 현숙이가 큰 설렘을 느낄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고~
반면 영호는 설렘은 느껴지지만 자녀가 있다 보니까 이런 가정을 영호가 이끌어 갈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그두 사람을 고르는 게 너무 힘들다.
또 다른 고민의 빠진 영숙을 바라보며 상철은 사는 곳이 걸리냐고 묻는다.
이를 들은 영숙은 아니라면 거짓말이겠죠!! 라 한다. 그 말에 상철이 요즘 가깝단다. 미국이... (상철이가 이상해요. 미국이 가깝다니~ 아파트 옆동도 아니고...)
미국이 가깝다는 상철의 말에 현숙이 미국으로 출퇴근하면 된단다. 한술 더 뜨는 영숙이다.
영숙은 어차피 미국으로 떠날 상철을 선택해야 할까!! 가 고민인 듯하다. 그런 영숙에게 상철이 날린 한마디!!!!!!!
미국으로 같이 데려갈 거라고!!!!!!!
이런 상철의 말에 조금도 흔들림 없이 영숙은 못 간단다. 아니 안 갈 거란다.
상철님 라이프는 미국에 있고 영숙의 라이프는 여기 한국에 있으니까!!
한 사람이 간다는 건 누구 하나 희생이 있는 거라면서 영숙이 무슨 물건이냐고 데려가고 갖고 가게!!!!! (맞는 말이다. 이게 그리 쉽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럴 때 보면 상철도 은근 뭔가 생각 하나에 꽂히면 타인의 입장을 잘 생각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다.
본인은 한국에 살지 못하면서 여자가 당연히 상철 있는 곳으로 따라오라!!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심하게 가부장적인 면까지 갖춘 상철~
조선시대 망나니의 등장!!
영숙이 상철에 대한 마음은 무엇일까!! 그런 상철에게 딱 까놓고 얘기를 한다. 미국으로 같이 데리고 가서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여자를 조인하라고~
분명 영숙도 상철이 싫지가 않은 듯한데 거리 때문에 단호하게 선을 긋는 듯하다. 상철의 어떠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한국에서 결판을 봐야 한다는 완고한 영숙!!!
그럼에도 상철은 영숙에게 우리 잘해보잔다~~!!
영숙이 지금 뭘 들은 거지?? 기막힌 영숙은 어이가 없어 웃다가 상철이보고 귀를 열고 내 말을 들으라면서 한국 와서 살란다. 내 동네 옆에서...
그 말에 또 '남자 따라와야지!!'라고 팩폭을 날리는 상철!!!!! 이번엔 진짜 영숙도 웃음이 터지고~
상철, 영숙의 케미가 아주 미친 수준이다.
200% 진심인 망나니와 200% 진심인 마님의 대화!!
심지어 둘은 그 와중에도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하지만~ 아무튼 그래도 영숙은 미국에 못 간다고 선을 긋는다. (아무리 좋아도 다 버리고 미국에 가는 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상철은 아무리 영숙이 미국 못 간다고 말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는가 보다. 했던 말을 또 하고 또 하고 영숙을 향한 답정너 상철은 무한 되돌이표다.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광수!!
아무래도 저번주에 '테이프 깔까!!'의 사건으로 광수는 아직도 고민이 많은 듯하다.
사실 여러 가지로 광수만이 문제가 아닌 분명 그렇게 되기까지 서로가 전달하는 말들이 있었는데 그 말에 귀를 기울인 광수의 잘못인 것처럼 되어 버렸으니까~
우리가 사회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이긴 하다.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여기서 하나 얻는 교훈은 정말 타인의 말만 듣고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광수가 긴 고민 끝에 내리게 된 결론은!!
광수는 이일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모든 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순과 대화를 나누면서 옥순이 했던 말이 정답이란 생각을 하게 됐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옥순에게 향한 마음이 있었다면... 그냥 그대로 밀고 나갔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던 옥순의 말이 옳았으니까!!
그래서 이제와 생각하게 된 건 그들을 탓하고 싶지도 않고 결국은 광수가 옥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확고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나니 자기 잘못이고 자기 탓이란다.
보이지 않는 의심의 거미줄에 광수의 사랑은 걸려 버렸다.
격동의 밤이 가고 솔로 나라에 다섯 번째 아침이 밝았다.
이른 아침부터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광수에게 찾아온 영철이 먼저 잘 잤냐는 인사를 건네고 설거지를 다한 광수와 영철은 대화를 시작하면서 광수가 먼저 사과를 한다.
조금 아쉽게도 영철은 어제일 벌써 잊었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할 뿐 끝까지 사과하지는 않았다. 어쨌든 지나간 태풍은 태풍일 뿐 쿨하게 서로 화해하고 안 좋았던 감정들은 마무리를 지었다.
이 시간 여자숙소에서는 사진 데이트 나갈 준비로 분주하다.
가장 먼저 출발하는 아기 사진 매칭 커플 영자 ♥ 상철
상철은 데이트를 가는 차 안에서 뜬금없이 영자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운동 잘하는 여자한테 매력을 많이 느낀단다.
영자가 한복 데이트 때 잘 뛰는 걸 눈여겨봤던 모양이다. 거기다 이 둘은 애니덕후로 취향까지도 잘 통한다. 상철은 모든 장르를 좋아하고 영자는 학원물 마니아이다.
그렇게 대화하다 알게 된 또 다른 취미로 피규어 수집 취미까지 일치하는 걸 알게 된 상철과 영자!!
서로 취미가 통하니 더욱더 활개를 돋는 대화가 이어지는데 둘이 따로 대화해 본 건 처음이라 이제야 서로 통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상철이 영숙은 잊은 듯 영자에게 절호의 기회인 듯 직진을 하는 모습이다. 영자의 성향이 상철과 더 잘 맞으니 말에 흥이 난 듯 영숙과 영자의 성향까지도 비교하게 되는 상철이다.
계속되는 상철의 영숙 영자 디스 타임!!!
조금 실수하면...? 영숙은 혼내는 스타일!! : 영자는 친절한 스타일!!
여기서 살짝 영숙의 페이스에 말리면 정신없이 당한다고~ 이 말을 듣고 있던 영자가 상철은 친절한 스타일보다 영숙처럼 혼내는 스타일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단다.
상철은 또 그런 스타일을 더 선호하지 않고 다정하고 친절하고 따뜻하고 이런 게 최고라고...
영숙은 나중에 그런 성격에 있어서 상철과는 안 맞는 게 느껴져도 이어진 거라며 영숙의 기를 상철도 한번 꺾어보고 싶었단다.
애완용을 보고...? 영숙은 기겁하는 스타일!! : 영자는 좋아하는 스타일!!
인형을...? 영숙은 안 좋아하는 스타일!! : 영자는 좋아하는 스타일!!
상철과 취향은...? 영숙은 안 맞는 스타일!! : 영자는 맞는 스타일!!
영자는 대화하면 할수록 그런 상철이 좀 의외로 보았다고 표현한다.
그런 영자에게 상철이 책임져 주면 미국에 따라갈 수 있겠냐고 묻자 책임만 져 준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상철이 미국 가자고 하면...?
영숙은 안된다는 스타일!! : 영자는 가능성이 있다는 스타일!!
상철의 디스 타임 결론은 영자의 승인걸로!!!
영자가 미국을 따라가는 전제하에 궁금한 게 있는지 질문을 한다. 살림을 못하면 어떡하냐고~ 상철은 그런 건 상관없단다. 노력하며 자기 가정 잘 꾸려 나가려고 하면 된단다.
또 이어 영자의 질문은 집안일만 하다 답답해하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답답하면 또 나가서 일하면 된다고...
상철은 자기 아내가 일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어도 괜찮다는 마인드인듯하다.
상철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 걸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영자에게 그냥 의미 없는 랜덤 데이트일 줄 알았는데 약간 운명적인 느낌도 있는 것 같다고...
상철은 영자와 데이트를 통해 마음이 상당히 복잡해진 것 같다. 영숙에게 들키지 않고 영자와의 대화를 더 해보고 싶다는데 안 들키고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영숙 몰래 영자와의 밀회?를 그려보는 상철은 영자와 어떤 밀회?를 즐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제 영숙이 경각심을 가질 때가 온 것인가!!
그 시각 영숙은 숙소에서 상철이 끓여준다던 모닝라면을 기다리고 있다.
아침에 끓여주지 않고 데이트를 나간 상철이 내심 궁금하고 기다려지는지 안 들어온다고 시간 꽉 채워서 데이트한다고 투덜거린다.
커피 마시러 간 거 맞냐며 커피 마시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질투라도 하듯 계속 투덜거리며 투덜이 스머프로 변한 영숙이다.
분명 어제 영숙이랑 커피 마실 때는 세 번 만에 원샷 때리고 쟁반에 컵 두고 일어나 버렸는데...
오늘은 들어오질 않는다면서 그래도 그런 상철이 영숙에겐 매력이 넘치게 느껴지나 보다. 근데... 상철은 미국으로 간다.
이때 나타난 옥순에게 다가가는 광수!!
서로 오해도 풀렸겠다 다시 광수는 옥순과 잘해보고 싶은 모양이다. 옥순이 필요한 걸 앞서서 계속 챙겨주며 옥순과 대화를 이어가고 싶은 광수다.
이런 광수의 마음과는 달리 옥순은 오해가 해결 잘돼서 좋다고 말하면서도 냉랭하기만 한데... 그런 옥순의 맘을 돌려보고 싶은 듯 계속 대화를 이어가 보는 광수다.
옥순은 그런 광수에게 조금의 리엑션조차 없다.
그 뒤로 현숙과 영식은 사진 데이트를 나가 진지한 데이트를 하고 영자와 영호도 데이트를 나갔다.
드디어 데이트에서 돌아온 상철!!
데이트에서 돌아온 상철에게 재미있었냐며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옆에서 정숙이 상철보고 라면을 어디 갔냐고 영숙을 도와준다.
그러자 입력완료라도 됐다는 듯 상철을 라면 끓여준다며 영숙을 데리고 나간다. 영숙은 라면을 끓이려는 상철이 진짜 끓일 수 있는지 걱정스럽다.
방법은 조금은 다른 듯 하지만 영숙이 하라는 대로 척척 말을 잘 들어가며 짜파게티를 끓이는 상철!!
그 뒷모습을 보며 영숙은 상철에게 이렇게 라면 끓이는 게 인생 처음 아니냐고 대학교 졸업하고 처음 끓여보는 라면 아니냐고 하자 그렇다고 봐야 한다고 말한다.
약 18년 만에 끓여보는 짜장라면이라면서!! (이혼하고 그럼 누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살았을까?? 조금 궁금하다~ 하하~)
그렇게 대화하는 사이 짜장 라면을 들고 온 상철~
오호~ 때깔이 좋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짜장라면을 보고 영숙은 100점이다!! 100점!! 기특하다 기특해!! 우리 어린아이 잘하네 잘해!! 연이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역시 그런 영숙에게 매력을 느끼며 좋은지 상철은 뿌듯한지 환한 미소가 지어진다.
얼라 뿌듯!!
그렇게 영숙은 칭찬을 하며 같이 짜장라면을 먹는데 여전히 기가 센 영숙이와 이걸 좀 꺾어보겠다고 애쓰는 상철의 대화가 이어진다.
살림하기 싫다는 영숙과 살림하라는 상철의 팽팽한 대화!!!
은근히 맞는 것 같으면서도 맞지 않은 둘의 대화가 점점 어렵다고 느꼈는지 영숙은 잘 먹었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린다.
상철은 이런 영숙도 아직 맘에 들고, 오늘 같이 데이트하고 온 영자도 맘에 드는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다시 돌아온 선택의 시간!!
상철을 영숙과 영자가 선택했다.
광수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영철은 정숙이 선택했다.
영식은 현숙이 선택했다.
영호는 순자가 선택했다.
영수는 옥순이 선택했다.
선택이 끝나고 다음 주 예고가 이어졌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상철이 영숙과 영자 두 마리 토끼를 쫓아다니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상철의 전성시대가 될 것인지 아님 예고편에서 나오듯 두 마리 토끼를 쫓아다니다 다 놓칠 것인지 다음주가 너무 기대된다.
※ 저번주 편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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